역사 지도
글꼴 크기
언어
테마

메와르 왕국

8세기 ~ 20세기 (728~1949) 수도: 728년 치토르가르 (Chittorgarh) / 1568년 우다이푸르 (Udaipur)

역사

라지푸트 자존심의 상징

메와르 왕국(Kingdom of Mewar)은 인도 라자스탄 남부의 험준한 아라발리 산맥을 거점으로 번영했던 라지푸트 구힐라·시소디아 왕조의 왕국입니다. 천혜의 요새 지형과 전사 계급의 불굴의 기개를 바탕으로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독자적인 주권을 지켜왔습니다.

무굴 제국 - 타지마할 등 눈부신 건축물과 막대한 부를 자랑하며 인도 아대륙의 대부분을 통치했던 거대한 이슬람 제국.에 맞선 끈질긴 저항

메와르 왕국은 인도 역사상 가장 맹렬하고 굽히지 않는 저항 정신으로 유명합니다. 라나 상가(Rana Sanga)는 북인도의 라지푸트 가문들을 규합하여 라지푸트 동맹 - 분열을 딛고 뭉친 북인도의 최강 세력 라지푸트 동맹(Rajput Confederacy)은 16세기 초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일대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여러 독립적인 라지푸트 가문들이 외세의 위협에 맞서 결성한 느슨하지만 거대한 군사 연합체입니다.라나 상가의 리더십 독립성이 강해 늘 서로 다투던 라지푸트 가문들은 메와르 왕국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 라나 상가(Rana Sanga)의 기치 아래 하나로 뭉쳤습니다. 이 연합에는 힌두교도인 라지푸트 전사들뿐만 아니라 바부르에게 밀려난 아프간계 무슬림 세력(로디 왕조의 잔존 세력)까지 합류하여, 종교를 초월해 무굴 제국의 침략을 막아내려는 거대한 연합군으로 성장했습니다.칸와 전투와 그 이후 이 대규모 동맹군은 1527년 칸와 전투에서 바부르의 무굴 제국군과 운명을 건 결전을 벌였습니다. 수적인 우세와 엄청난 용맹함에도 불구하고 신식 화포를 앞세운 바부르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구심점이었던 라나 상가마저 사망하면서 동맹은 다시 여러 가문으로 흩어져 무력화되고 말았습니다.을 이끌고 무굴 제국의 바부르와 칸와 전투(1527년)에서 건곤일척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후 훗날의 군주 마하라나 프라탑(Maharana Pratap) 역시 악바르 대제의 끈질긴 회유와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할디가티 전투(1576년) 등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며 전설적인 항전의 역사를 썼습니다.

치토르가르 요새와 우다이푸르 천도

메와르의 상징인 치토르가르 요새는 수차례 적의 대규모 포위를 당하면서도 전사들이 끝까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고 여인들이 자결(자우하르)을 택했던 비극적이면서도 장엄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568년 치토르가르가 악바르에게 함락된 이후에는 수도를 호반의 도시 우다이푸르(Udaipur)로 옮겨 왕국의 명맥과 찬란한 문화를 이어갔습니다.

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