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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르 술탄국

15세기 ~ 17세기 (1492~1619) 수도: 비다르 (Bidar)

역사

바흐마니 제국의 심장부를 잇다

비다르 술탄국(Bidar Sultanate)은 1492년 카심 바리드가 건국한 왕국으로, 바리드 샤히 왕조가 통치했습니다. 바흐마니 왕국의 옛 수도였던 비다르와 그 웅장한 요새를 그대로 물려받아 영토는 작았지만 지정학적으로 데칸 술탄국들의 중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장인 정신과 비드리웨어

비다르는 아연과 구리 합금에 은을 섬세하게 상감하는 독특한 금속 공예 기술인 비드리웨어(Bidriware)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페르시아와 아랍의 영향을 받은 화려한 궁정과 마드라사(학술원) 건축을 자랑했습니다.

외교적 생존과 합병

주변의 거대한 이웃인 비자푸르, 아흐마드나가르, 골콘다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며 생존을 도모했습니다. 1565년 탈리코타 전투에 동맹국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나, 점차 국력이 쇠퇴하여 결국 1619년 비자푸르 술탄국 - 웅장한 돔 건축과 막강한 군사력으로 데칸고원을 호령했던 아딜 샤히 왕조의 이슬람 왕국의 이브라힘 아딜 샤 2세에게 정복되어 병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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