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 제국은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인도 아대륙을 다스렸던 거대하고 화려한 이슬람 제국입니다. 이들은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 인도의 문화를 하나로 녹여내어 오늘날까지 인도 곳곳에 찬란한 예술과 건축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무굴 제국의 이야기는 중앙아시아의 왕자 바부르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의 아버지 쪽은 칭기즈 칸의 피를 이은 절름발이 정복자 티무르의 혈통이었고, 어머니 쪽은 칭기즈 칸의 후손이었습니다. '무굴'이라는 이름 자체가 '몽골'을 뜻하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했지요. 바부르는 고향인 사마르칸트를 잃고 떠돌다 인도의 풍요로운 평원으로 눈을 돌렸고, 1526년 파니파트 전투에서 신무기인 화포와 뛰어난 전술을 앞세워 승리하며 무굴 제국을 세웠습니다.
제국이 진정으로 꽃을 피운 것은 바부르의 손자인 악바르 대제 때였습니다. 그는 영토를 크게 넓혔을 뿐만 아니라,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힌두교도와 무슬림을 고루 등용하는 공정한 통치를 펼쳐 제국의 뼈대를 튼튼하게 다졌습니다.
이후 황제 샤 자한의 시대에 이르러 제국의 부와 예술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해 수도 아그라에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백색 대리석 무덤을 지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타지마할입니다.
여섯 번째 황제 아우랑제브 때 무굴 제국은 인도 아대륙의 거의 전체를 차지하며 가장 넓은 영토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엄격한 통치와 끊임없는 전쟁은 제국의 재정을 바닥내고 많은 반발을 불렀습니다. 아우랑제브가 세상을 떠난 뒤 제국은 점차 힘을 잃고 여러 지역 왕국으로 쪼개졌으며, 결국 인도로 진출한 영국 동인도 회사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1857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무굴 제국의 제3대 황제 (파디샤)
구자라트 술탄국의 제9대 술탄
무굴 제국의 섭정 및 최고사령관 (칸이 카난)
말와 술탄국의 마지막 술탄 / 무굴 제국 고위 귀족 및 음악 거장
수르 제국의 총리 및 최고사령관, 힌두 군주 (헤무 비크라마디티야)
무굴 제국의 제2대 황제 (파디샤)
수르 제국의 제2대 황제 (파디샤)
치토르가르 요새 수비대 사령관 / 메르타의 군주
메와르 왕국의 제54대 마하라나
암베르의 라자 / 무굴 제국 총사령관 및 총독
수르 제국의 창건자이자 초대 황제 (파디샤)
수르 제국의 제6대 황제 (술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