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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기요마사

일본 장수 / 다이묘 (제2군 선봉장)

일본인 1562년 ~ 1611년 (나이: 49세)
"무사의 길은 곧 맹렬한 기상과 철저한 준비에 있다."
— 축성과 전투 임전태세를 강조하며 부하들에게 남긴 가르침.

생애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1562~1611)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척이자 핵심 장수로, 시즈가타케 칠본창(七本槍) 중 한 사람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제2군 선봉장으로 참전하여 함경도 지역까지 깊숙이 진격했습니다.

임진왜란 침공과 함경도 진격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토 기요마사는 22,000명의 제2군 선봉대를 이끌고 조선을 침공했습니다. 고니시 유키나가의 제1군과 경쟁하며 한양으로 북상했고, 이후 동북쪽 함경도 지역으로 진격하여 조선의 두 왕자(임해군과 순화군)를 포로로 잡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호랑이 사냥 전설과 고니시와의 갈등

함경도 전선에 머물던 시절, 호랑이의 기습을 받자 특유의 십자창(십자형 창)으로 호랑이를 직접 찔러 잡았다는 '가토의 호랑이 사냥' 민담과 일화가 널리 전해집니다. 한편 라이벌이자 제1군 선봉장인 고니시 유키나가와는 온건파와 강경파로 대립하며 심각한 정치적·전략적 알력을 겪었습니다.

정유재란과 울산성 전투

정유재란 때 재침공하여 울산왜성을 쌓았으나, 조·명 연합군 대군의 포위 공격으로 식수와 식량이 끊겨 말의 피를 마시고 흙을 씹으며 겨우 연명하는 혹독한 구사일생을 경험했습니다. 히데요시 사망 후 일본으로 돌아가 구마모토성을 쌓았으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편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