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린은 광둥 출신의 명나라 수군 지휘관으로, 16세기 후반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입니다.
명나라가 임진왜란에 개입했을 때 그는 함대를 이끌고 조선으로 파견되어, 일본 수군의 세력을 억제하고 해상 보급로를 확보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1598년 노량 해전에서 진린은 이순신과 협력해 철수하던 일본 함대를 공격했고, 이 전투는 전쟁의 마지막 대규모 해전으로 기억됩니다.
진린의 활동은 임진왜란이 단순히 일본과 조선 사이의 전쟁이 아니었고, 명나라까지 깊이 얽혀 있던 동아시아 전체의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