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강남 지방(양쯔강 이남)을 다스리던 손권의 오나라(동오)는, 양쯔강이라는 거대한 자연 방패와 무적의 수군을 이용해 북쪽 위나라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삼국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국가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은 오나라의 존망이 걸렸던 적벽대전 당시 제갈량이 은밀한 도교 의식을 치러 기적처럼 '동남풍을 빌려왔고', 그 바람을 탄 오나라의 거대한 불화살 공격이 쇠사슬로 묶여있던 조조군의 대함대를 모조리 불태웠다는 신화 같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