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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동오의 대도독, 적벽대전의 영웅

생애

주유는 오나라의 기틀을 닦은 손책과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이자 의형제였으며, 그의 동생인 손권에게 전적인 충성을 다했습니다. 또한 외모가 매우 아름답고 기품이 넘쳐 '미주랑(아름다운 주공)'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8년 적벽대전 당시, 조조의 어마어마한 군대 앞에 항복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주유는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비의 연합군과 힘을 합쳤고, 노장 황개와 함께 불타는 배를 돌진시키는 화공 전술을 펼쳐 쇠사슬로 묶인 조조의 함대를 완전히 잿더미로 만드는 대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주유는 음악에 대해서도 조예가 매우 깊어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연주자가 단 하나의 음만 틀려도 단번에 알아채고 연주자를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음악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주유가 돌아본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의 천재성을 시기하다가 '하늘은 왜 나 주유를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는가!'라며 한탄하고 죽은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역사속의 주유는 매우 도량이 넓고 너그러운 성격이었으며 요절(젊은 나이에 죽음)하기 전까지 오나라를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웠던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