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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트 왕조

14th Century수도: 헤라트

역사

카르트 왕조(Kartids)는 타지크계 - 타지크(Tajik)는 중앙아시아 일대(현재의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이란계(페르시아계) 민족을 일컫는 말입니다.역사적으로 이 단어는 초원 지대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튀르크계나 몽골계 유목민들과 구분하여, 오아시스와 강 유역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하거나 도시에 거주하던 페르시아어권 주민들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슬람 제국과 몽골 제국 등 유목민 출신 정복자들이 군사력을 장악했을 때도, 타지크인들은 행정, 상업, 학문에 종사하며 페르시아의 선진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사만 왕조, 고르 왕조, 헤라트의 카르트 왕조 등이 타지크인들이 세운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수니파 이슬람 왕조로, 1244년부터 1381년까지 헤라트를 수도로 삼아 호라산과 바미안 일대를 지배했습니다.

초기에는 몽골 제국과 일 칸국의 속국으로 출발했으나, 몽골군에게 파괴되었던 헤라트를 재건하며 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크게 부흥시켰습니다. 1335년 일 칸국이 붕괴하자 카르트 왕조는 사실상 독립을 쟁취하고 영토를 확장했으며, 이웃한 사르바다르(Sarbadars) 등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381년, 정복자 티무르(Timur)의 침공을 받아 헤라트가 함락되고 성벽이 허물어지면서 왕조는 멸망하였고, 그 영토는 티무르 제국 - 14세기 후반 정복자 티무르가 사마르칸트를 수도로 세운 제국으로,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를 아우르며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꽃피웠습니다.에 흡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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