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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이르 왕조

14th Century수도: 바그다드

역사

잘라이르 왕조(Jalayirids)는 몽골 일 칸국이 붕괴한 후 1335년부터 1432년까지 현재의 이라크, 이란 서부, 아제르바이잔 일대를 지배했던 몽골-페르시아계 왕조입니다.

몽골 잘라이르 부족 출신의 하산 부주르그가 건국한 이 왕조는 초기에는 허수아비 칸을 내세우다가 점차 독자적인 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바그다드와 타브리즈를 주요 수도로 삼았으며, 샤이흐 우와이스(Shaykh Uways) 통치기에 전성기를 맞아 정치적 안정은 물론 페르시아 세밀화와 문학 등 문화적 후원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4세기 말, 티무르의 파괴적인 침공을 받아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티무르 사후 일시적으로 영토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1432년 신흥 세력인 흑양조(카라 코윤루)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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