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아·칼라브리아 공국(Ducato di Puglia e Calabria)은 1059년 남이탈리아에 세워진 노르만족 국가입니다. 걸출한 노르만 지도자 로베르 기스카르가 교황 니콜라오 2세로부터 공작 작위를 받으면서 공식적으로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비잔티움 제국과 토착 롬바르드 영주들을 몰아낸 노르만족의 이탈리아 남부 정복이 종교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이 공국은 제1차 십자군 원정의 핵심 출발점 중 하나가 되었으며, 타란토의 보에몽 같은 영주들이 이곳의 용맹한 노르만 기사들을 이끌고 성지로 향했습니다.
훗날 시칠리아 백국과 통합되어 거대한 시칠리아 왕국으로 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