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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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량

한을 세운 반란군 지도자

한 (반란 정권) 1320년 ~ 1363년 (나이: 43세)

생애

진우량은 후베이 지역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하급 관리로 일하다가 홍건적에 들어갔습니다. 물가에서 자란 덕분에 배와 물길을 잘 알았고, 이는 강과 호수가 얽힌 중국 남부에서 큰 강점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섬기던 상관을 제거하며 빠르게 위로 올라갔고, 마침내 스스로 황제라 칭하며 한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의 힘은 함대에 있었습니다. 여러 층으로 지은 커다란 누선을 수백 척 거느리고 양쯔강 중류를 장악했으며, 병력 규모에서도 주원장을 앞섰습니다. 1363년 그는 이 함대를 이끌고 파양호로 들어가 승부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큰 배들을 쇠사슬로 묶어 흔들리지 않게 만든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주원장이 작은 배에 마른 갈대와 화약을 실어 바람을 타고 불을 지르자, 묶인 배들은 흩어지지 못한 채 불탔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싸움 끝에 그는 화살에 맞아 죽었고, 남쪽의 주인 자리는 주원장에게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