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인은 카잔 칸을 죽이고 트란스옥시아나의 실권을 쥐었던 아미르 카자간의 손자입니다. 할아버지가 암살된 뒤 그는 그 자리를 되찾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티무르와 손을 잡았습니다. 티무르는 그의 누이와 혼인해 두 사람은 처남 매부 사이가 되었습니다.
1360년대 초 모굴리스탄이 쳐들어오자 두 사람은 함께 맞섰습니다. 1365년 진흙 전투에서 크게 패해 아무다리야강 남쪽으로 함께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굴군이 물러간 뒤 두 사람의 관계는 빠르게 나빠졌습니다.
후사인은 성을 쌓고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 무거운 세금을 매겼는데, 전쟁으로 지친 부족장들과 도시 사람들은 이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티무르가 세금을 대신 내주며 인심을 얻는 사이 후사인의 편은 줄어들었고, 1370년 발흐 성안의 지휘관들이 잇달아 등을 돌리면서 그는 붙잡혀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