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 제국은 이슬람 정복 이전의 마지막 페르시아 제국으로, 고대 이란 문명의 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224년 아르다시르 1세가 건국하여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았으며, 400년 넘게 로마(이후 비잔티움) 제국과 대립한 숙명의 라이벌이었습니다. 호스로 1세와 2세 시대에 레반트에서 인도에 이르는 최대 영토를 자랑했으며, 이들의 세련된 문화와 행정 체계는 훗날 이슬람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비잔티움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소진되어 651년 라시둔 칼리파국에 멸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