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라시아 동부 초원 지대를 호령했던 유목 민족 '돌궐'이 세운 강력한 제국입니다. 수나라 - 589년, 무려 400년 가까이 갈라져 있던 중국을 다시 하나로 통일했던 왕조입니다. 수 문제는 검소하게 나라를 다스렸지만 수 양제는 대운하와 같은 어마어마한 토목 공사를 벌였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수 양제는 대운하를 팔 때 하늘의 노여움을 사 토지와 물의 신들에게 저주를 받았다고 전해질 만큼 무리한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결국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백성들의 반란으로 37년 만에 허망하게 멸망했지만, 수나라가 남긴 통일의 기운은 훗날 당나라로 이어지게 됩니다.와 당나라 - 당나라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황금시대라 불리며, 전 세계의 문화가 실크로드를 통해 모여들었던 화려한 제국이었습니다. 당나라 황제들이 도교를 만든 '노자'의 후손이라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이백, 두보와 같은 시인들이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고, 서유기 속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모험도 바로 이때의 실제 승려 현장의 기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도 장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번화하고 앞선 문명을 가진 도시로, 모든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번성했습니다. 초기에 중국을 크게 위협했던 무서운 전사들이었습니다.
돌궐족의 전설에 따르면, 적의 공격으로 부족이 모두 몰살당했을 때 살아남은 한 소년이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돌궐족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늑대 머리가 그려진 깃발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한때 중국 왕조들에게 공물을 요구할 정도로 강성했지만, 당 태종의 기습 공격으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