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흐메트 2세(정복자 메흐메트)는 매우 어린 나이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선대 술탄들이 이루지 못했던 비잔티움 제국의 고대 수도 콘스탄티노플 정복에 평생의 야망을 품고 치밀하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 열린 마음을 가진 혁신가였습니다. 최신 무기인 거대한 대포를 만들기 위해 외국의 기술자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으며, 적의 해상 방어선을 우회하기 위해 산 위로 궤도를 깔고 군함을 육지로 끌어당기는 기발하고 대담한 전술을 펼쳤습니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후, 메흐메트 2세는 이 도시를 오스만 제국의 새롭고 화려한 수도(이스탄불)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는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여 이슬람과 유럽의 수많은 학자들을 궁전으로 초대했으며, 그의 정복 활동은 오스만 제국이 훗날 세계적인 초강대국으로 성장하는 탄탄한 기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