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은 천재적인 군사 전략가이자 장군으로, 유방이 항우를 이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기 위해 동네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는 큰 굴욕을 견뎠는데, 이는 '과하지욕(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라는 고사성어로 유명합니다.
처음에 항우의 밑에서 낮은 계급의 병사로 일했지만 그의 재능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유방에게 도망친 후, 승상 소하가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유방을 설득해 그를 대장군으로 임명하게 했습니다.
한신은 북벌을 이끌며 여러 국가를 정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형 전투에서는 강을 등지고 진을 치는 이른바 '배수진(등 뒤에 강을 둔 진형)' 전술로 병사들이 죽기 살기로 싸우게 만들어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결정적인 해하 전투에서 한나라 군대를 지휘하여 항우의 군대를 괴멸시켰습니다. 하지만 제국이 세워진 후, 유방은 한신의 힘을 의심하게 되었고 결국 그를 강등시키고 처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