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은 뛰어난 무술뿐만 아니라 지혜와 문학적 재능까지 겸비한 고구려 최고의 지휘관이었습니다.
수나라군이 쳐들어오자 그는 적진에 직접 들어가 거짓으로 항복하는 척하며 적의 사정을 낱낱이 파악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적군을 깊숙이 유인하여 굶주리게 만든 뒤, 살수(청천강)에서 강물을 막았다가 터뜨려 적병을 휩쓸어버리는 기막힌 작전(살수대첩)을 성공시켰습니다.
전쟁 중에 수나라 장군에게 보낸 풍자 시는 오늘날까지도 그의 지혜와 기개를 보여주는 유명한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