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이융기로, 집권 전반기에는 '개원의 치'라고 불리는 당나라의 찬란한 황금시대를 열었던 명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년기에 접어들어 절세미녀였던 양귀비에게 푹 빠진 나머지, 나랏일은 제쳐두고 사치와 환락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안록산을 너무 믿어 군사력을 몰아준 것이 화근이 되었고, 끝내 안록산의 난이 터지자 수도 장안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결국 피난길 도중, 화가 난 병사들의 요구에 못 이겨 사랑하는 양귀비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비운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