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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다테스 1세

아르메니아 왕 (아르메니아 아르사케스 왕조의 시조)

생애

파르티아 왕자이자 볼로가세스 1세의 형제로 태어난 티리다테스는 파르티아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르메니아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 행동은 아르메니아를 자신의 세력권으로 보던 로마와의 큰 전쟁을 촉발했습니다. 수년 동안 티리다테스는 로마 장군 코르불로와 맞서 싸웠으며, 패배를 겪고 수도를 버리고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란데이아에서 로마군이 항복한 후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었습니다. 티리다테스는 왕위를 유지하되 로마의 종주권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서기 66년, 그는 '황금의 날'이라 불리는 화려한 행렬을 이끌고 로마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네로 황제 앞에 무릎을 꿇고 그를 신(미트라)이라 부르며 왕관을 받아 정통성을 확보했습니다.
티리다테스 1세의 통치는 300년 넘게 아르메니아를 다스릴 아르사케스 왕조의 아르메니아 분가(分家)를 확립했습니다. 그는 로마의 자금 지원으로 수도 아르탁사타를 재건했으며, 조로아스터교의 사제(마구스)로서도 활동했습니다. 로마와의 타협은 아르메니아가 두 거대 제국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완충지대로 남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