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도토스는 원래 셀레우코스 제국을 위해 박트리아 지역을 다스리던 총독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국이 서쪽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기원전 250년경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왕이라 칭하고 '소테르(구원자)'라는 칭호를 사용하며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을 발행했습니다. 이것이 그레코-박트리아 왕국의 시작이었으며, 이 왕국은 이후 100년 넘게 지속되며 인도까지 세력을 넓혔습니다. 그의 사후에는 아들인 디오도토스 2세가 왕위를 이었습니다.